약산약초교육원(원장 전창선)과 민족의학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실전한의학강좌’가 지난달 27일 제6회 강의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4월 19일 경남 거창 소재 약산약초교육관에서 첫 강의를 시작한 ‘실전한의학강좌’는 도심지로부터의 접근성이 어렵다는 난조건에도 불구, 한의학의 기본원리와 원론에 충실하려는 참가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수강생 모집 1주일 만에 마감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 동안 전창선 약산약초교육원장, 어윤형 원장(서울 한밝한의원), 허담 원장(대구 태을양생한의원·옴니허브 대표) 등으로 구성된 3인의 강사진들은 ‘상한론치법’, ‘우주변화의 원리’, ‘실전 본초’ 등을 주제로 밤 10~12시, 다음날 8~12시까지 6개월간의 강의를 이끌며 강행군을 펼쳤다.
이날 마지막 수업에는 본지 임철홍 부회장과 강연석 사무총장이 참석해 그 동안 열정적인 강의를 위해 헌신해온 3명의 강사진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약산약초연구원과 민족의학신문사는 11월에 제2차 강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강의수익금 절반은 본사의 비한의사 직원을 위한 후생복리비로 지출하고 나머지 절반은 거창지역 장학사업과 독거노인 지원비 그리고 외국인 노동자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거창 =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cjs5717@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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