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인 개선노력과 인센티브 선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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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인 개선노력과 인센티브 선행돼야”
  • 승인 2008.10.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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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한방의료기관 시범평가 설명회 개최

한방의료기관 평가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줘야 한다는 의무 등 도입목적을 상기해 의료기관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9월 26일 대전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한방의료기관 시범평가 설명회<사진>를 개최, 이날 발제자로 나선 한창호 동국대 한의대 교수는 “평가를 누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와 연구개발 지원이 있어야 하고, 사후 인센티브가 아닌 처음부터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방병원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한 평가 ▲질 개선과 향상을 위한 평가 ▲의료기관 및 한의계 내부에서 지표 및 지침 설정 ▲의료기관의 노력에 대한 보상과 개선활동 지원 ▲약재관리 부분의 조정 및 강화 ▲감염관리 및 질 관리의 현장중심 평가 ▲소비자들이 한방병원을 선택할 수 있는 기본조건 고민 등 한방의료기관 시범평가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또 대한한방병원협회 장운영 사무국장은 “내년에 시범평가를 받을 기관은 민간 병원들이고 먼저 평가를 받은 대학병원들의 수준에 맞추려면 많은 민간병원들은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다”면서 평가를 위한 준비와 노력에 대한 법·규제 및 보상이 따라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복지부는 ▲내년 1/4분기에 평가기준에 대한 설명회 개최 ▲2/4분기 현지평가 실시 ▲3/4분기 평가를 위한 분석 ▲4/4분기 본 평가를 위한 평가기준 확정 등의 일정으로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 =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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