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歷代名醫醫案135] 竇材의 醫案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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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名醫醫案135] 竇材의 醫案⑦
  • 승인 2008.09.0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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竇材 : 송나라 때의 醫家. 浙江省 紹興 사람. 1146년 『扁鵲心書』를 지었는데, 뜸법에 대한 기록이 탁월하다. 그 내용 중에 曼陀羅花를 마취제로 쓴 기록이 보인다.

■ 제목 : 勞損案

■ 내용 : ① 竇材가 한 부인을 치료하였는데, 傷寒이 나은 후 虛勞로 轉成되었다. 환자가 熱이 나고 기침을 하며, 피를 토하고 조금밖에 먹지 않았는데, 關元에 100장 뜸을 뜨고, 金液丹 등을 복용시키자 한 달 만에 병이 나았다. (竇材治一婦人, 傷寒愈後轉成虛勞, 病人發熱咳嗽, 吐血少食, 爲灸關元百壯, 服金液丹等一月痊愈.)

② 竇材가 한 사람을 치료하였는데, 酒色傷으로 인하여 점점 살이 마르고 수척해졌다. 關元에 300장 뜸을 뜨고 保元丹을 복용하자 그 후로 대변을 잘 보게 되었고 소변도 길어지더니, 음식도 점점 많이 먹고 살집도 점차로 붙어서 반년이 지나자 이전과 같이 되었다. (竇材治一人, 因酒色傷, 漸覺肌肉消瘦, 令灸關元三百壯, 服保元丹, 自後大便滑小便長, 飮食漸加, 肌肉漸生, 半年如故.) (이상 『續名醫類案』)

■ 설명 : 勞損의 원인을 下焦元氣의 不藏으로 인한 것으로 파악하여 뜸과 약을 활용한 醫案이다. 竇材는 일관되게 질병의 원인을 元氣가 歸元되지 못한 것에 두고 元氣를 저장함에 중점을 두고 있다.

■ 辨證分析 : 첫 번째 나오는 어떤 부인의 증상은 지나친 노동으로 원기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虛勞症의 전형이다. 그 부인은 傷寒으로 오랜 기간 앓은 후에 虛勞로 轉成되었다. 이후에 나타난 熱이 나고 기침을 하며 피를 토하고 조금밖에 먹지 않는 증상이 그 전형이다. 두 번째 환자는 酒色傷으로 인하여 점점 살이 마르고 수척해진 勞損證이었다. 大便이 不通이었고 小便도 短少하였다. 게다가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점점 수척해지는 증상을 가지고 있었다.

■ 治療分析 : 關元은 任脈과 足三陰經의 交會穴로서 命門眞陽에 연결되어 있고 陰中之陽의 腧穴이다. 異名은 三結交이다. 培腎固本하고, 益氣回陽하는 효과가 있어 保健穴이라고도 한다. 이 혈자리의 주치증은 매우 넓어 中風脫症, 腎虛氣喘, 遺精, 陽萎, 疝氣, 遺尿, 淋濁, 月經不調, 經閉, 帶下, 崩漏, 腹痛, 子宮下垂 등으로 다양하다. 100장, 300장씩 떠주는 방법은 “報灸”로서, 매일 얼마간씩 뜸을 연속하여 떠주는 방법이다. 金液丹과 保元丹은 오래된 寒氣를 몰아내어 元氣를 채워주는 약이다.

김남일
경희대 한의대 醫史學敎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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