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앞두고 발전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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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앞두고 발전의지 다져
  • 승인 2008.07.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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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 19주년 기념식

민족의학신문은 창간 19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기념식〈사진〉을 갖고, 그동안 신문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전의지를 다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허종회 본지 명예회장, 천병태 회장, 임철홍 부회장을 비롯해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 김정곤 서울시한의사회장, 류은경 대한여한의사회장, 최방섭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장, 이종수 경희대 한의대 교수를 비롯한 고정필자 등 약 40명이 참석해 19주년을 축하했다.

천병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내년 20주년을 앞두고 앞으로 과연 신문이 한의계 언론으로서 어떻게 발전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할 때”라고 언급하고 “한의계가 몇천년에 걸쳐 임상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만큼, 좀 더 분발하고 노력해 어려움을 이겨나간다면 한의학이 인류보건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같이 힘을 모아 더 나은 미래를 이끌어나가자고 말했다.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민족의학신문이 정론지로서 많은 역할을 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허종회 본지 명예회장은 “19년 전 유기덕·이범용 전임사장과 천병태 회장이 신문을 만들기 위해 밤을 새우며 동분서주한 생각이 떠오른다”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신문을 만들기 위해 애써준 편집국 직원들에게 고마움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으며, 김정곤 서울시한의사회장은 “20주년에 성대한 성년식을 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한의사들의 정서를 대변해주는 정론지로서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은경 대한여한의사회장도 “여당이 있으면 야당이 있듯 신문이 그동안 한의계의 또 다른 목소리를 잘 담아줬고, 한의학을 사랑하는 열정으로 모든 일들이 가능한 것 같다”며 신문사의 발전을 빌었다.

한편, 이날 신종오(62) 편집국장은 지난 2000년 12월부터 최근까지 본지 편집국장으로 근무하면서 한의 언론의 정론지로서 역할을 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
7월 말로 퇴임하는 신 국장은 “7년 7개월간 근무하면서 신문다운 신문, 품위있는 신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한의신문과의 차별화와 더불어 정확한 정보전달과 경영합리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민족의학신문은 반드시 필요한 신문이므로 어려운 여건을 헤쳐나가 더 좋은 신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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