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한약재 품질 검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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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한약재 품질 검증 시작
  • 승인 2008.07.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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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자가규격품 실태조사 공모

국산한약재에 대한 안전성 평가에 들어간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6일 ‘국산한약재 자가규격품 품질실태 조사·분석’ 연구용역 사업을 공모했다.
한약판매업자가 단순 가공·포장해 유통하고 있는 국산한약재 자가규격품의 품질실태를 파악해 국산한약재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목적이다.

정부가 이번에 한약유통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하는 것은 현재 유통 중인 국산한약재 중 자가규격품을 품목별로 수거해 품질실태를 분석하고 안전성 확보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은 2007년도 産 길경, 당귀, 독활, 산수유, 숙지황, 식방풍, 작약, 진피, 천궁, 황기 등 10개 품목이다.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해당 약재를 수거해 한약공정서에 따른 정밀·위해물질 검사가 이루어지게 됨으로 수입 한약재와 어떤 차이가 날지 주목된다. 그러나 백출이나 택사와 같이 현재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카드뮴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는 문제의 약재들은 대상품목에서 빠져 아쉬움을 준다는 평가다.
2500만원의 연구비 지원을 통해 수행되는 이번 모니터링 연구용역은 계약일로부터 3개월에 걸쳐 시행된다.

민족의학신문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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