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료·국민연금 체납 등 부도덕성 비판
상태바
건보료·국민연금 체납 등 부도덕성 비판
  • 승인 2008.07.18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심평원노조, 장종호 심평원장 해임 촉구

얼마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임원장으로 취임한 장종호 원장의 건강보험료·국민연금 체납으로 인한 부도덕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심평원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심평원노조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

노조에 따르면 “2007년만 하더라도 9월~12월까지 최소 4개월간 경영하던 병원에서 건강보험료 4,300만원, 국민연금보험료 5,583만원을 체납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보험료도 체불했던 사람을 어떻게 건강보험을 운영하는 심평원장으로 임명할 수 있냐”고 강한 의구심을 표명했다.

노조는 이어 “장 원장의 부도덕한 행위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며 “근무한 병원에서 1회용주사기, 피고름이 묻은 붕대와 거즈를 2년 이상 반복 사용해 1987년 9월 23일자로 서울지검 동부지청 특수부에 구속수사된 사실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청와대는 즉시 장종호 신임원장을 해임시키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그리고 도덕성 있는 전문가가 심평원장으로 올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취해야 하며 이번 인사에 관해 국민들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leona01@mjmedi.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