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경기도 화성 ‘타조사파리’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에 위치한 타조사파리는 타조에게 먹이를 주며 관찰하거나 타조를 직접 타볼 수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사진 上〉
공룡시대부터 살아왔다는 타조는 덩치는 크지만 날지 못한다. 여러날을 물한모금 먹지 않고 살 수 있고, 돌을 사료와 함께 먹는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알을 낳고 80~90년을 사는 장수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
3만3천여평 숲에 둘러싸인 타조사파리에는 타조 방목장, 타조 체험장, 타조알 부화장, 놀이광장과 함께 몽골체험장,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다.
이곳에서는 타조타기, 타조먹이주기, 사진찍기, 타조알볼링 등 이색적인 체험을 맛볼 수 있다. 타조 등에 올라타 15m의 거리를 시속 20km로 달리는 타조타기〈사진 下〉는 타조사파리의 백미다.
타조사파리 기본프로그램은 1만원, 기본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을 시 타조타기 5천원, 미니말타기 5천원이다. 제주도 조랑말보다 훨씬 작은 호주에서 온 키 1m의 ‘셔틀랜드 포니’ 종 미니 말 (20여마리)을 타고 초원을 달려볼 수도 있다.
타조사파리 인근에는 지하 800m에서 끌어올린 천연 식염수 온천이 있어 타조사파리 체험을 끝내고 들르면 피로를 풀 수 있을 듯하다. 온천탕과 찜질방, 노천탕도 갖추고 있다.
* 관람시간：오전 9시~오후 5시, 무료입장
* 문의：031)351-7734
* 찾아가는 길：홈페이지 참조 ostrichsafa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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