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 서초동 이전 재논의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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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 서초동 이전 재논의될 듯
  • 승인 2008.06.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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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모공원건립 7월 본격화

서울시와 국토해양부가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화장장) 부지내 종합의료시설 건립을 최종 합의함에 따라 다음 달부터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서울추모공원 건립을 위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한 서초구 원지동 76번지 일대 사업부지 일부를 종합의료시설로 용도변경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협의가 지난 13일 완료됨에 따라, 2001년 추모공원 부지선정 이래 7년 간 답보상태에 머물던 추모공원 건립사업을 7월부터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일부 지역주민들이 제기한 추모공원 건립 반대소송(2001년 12월)에 대한 대법원 최종승소 판결(2007년 4월) 이후 늘어나는 시민 화장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서울추모공원 건립사업을 민선4기 서울시 최대 현안사업으로 보고 그간 국토해양부 등 관련부처와 꾸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2003년 10월 장사시설 위주의 추모공원을 ‘장사시설+종합의료시설’로 변경조성하기로 하고, 추모공원 부지내 국립의료원을 유치하는 한편 화장시설을 건립하기로 서초구 및 지역주민과 합의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추모공원과 종합의료시설은 녹지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주변생태환경과 어울리는 공원개념으로 건립하고, 화장시설의 건축물은 지하화, 지상에는 수림대 조성, 화장로(11기) 등 설비시설은 친환경 첨단시설로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민의 화장률추이는 2001년 53.2%, 2006년 68.2%로 나타났으며, 2010년에는 80.4%, 2015년 88.6%, 2020년 91.7% 등 점차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leona01@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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