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복지부·건보공단,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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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복지부·건보공단,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 개최
  • 승인 2008.06.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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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국 의사·공무원 등 40여명 참가

한국에서 세계 저개발 국가의 의사,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제도에 관한 국제연수과정을 실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준근)은 ‘국제사회보장분야에서의 한국제도 우수성 홍보’라는 장기적인 목표하에 17~27일 11일간 서울 중구 국도호텔에서 중국,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수단 등 아시아ㆍ태평양ㆍ아프리카 및 중동지역 등 19개국의 보건의료 종사자 40명을 대상으로 ‘2008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번 연수과정은 보건복지가족부 및 WHO, UNESCAP(UN 아시아ㆍ태평양 경제사회 이사회) 등 국제기구와의 공식적인 협력 하에 건보공단이 주관해 실시하는 건강보험분야 정규 국제연수과정으로 올해 5회째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올해의 참가국은 기존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개도국들 외에도 아프리카ㆍ중동 지역 국가들까지 상당수 참가를 함으로써 한국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이 점차 전세계적으로 전파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면서 “한 예로, 연수과정을 거친 탄자니아 보건성 관계자는 아프리카 지역국가를 대상으로 한국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달라고 요청했고 공단은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한국 건강보험제도 전반에 관한 각 분야별 내용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보장 동향, 보건의료 재원조달, 진료비지불제도 등 제도 일반에 관한 내용도 폭넓게 다루고 있다.
참가 교수진도 WHO, ILO(국제노동기구) 등 국제기구의 관련분야 전문가와 국내 보건의료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공단은 향후 남미국가 등으로 연수과정 참가국의 범위를 점차 확대시킬 계획이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leona01@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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