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세월 넘어 선·후배 ‘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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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세월 넘어 선·후배 ‘티샷’
  • 승인 2008.06.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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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한의대 총동문회 골프대회 개최

경희대 한의대 총동문회는 지난 5월 29일 양주 CC에서 12회(1963년 졸업)부터 46회(1999년 졸업)까지 100여명의 동문이 참가한 가운데 골프대회를 갖고 34년이라는 세월의 벽을 뛰어 넘는 끈끈한 동문의 정을 다졌다. 〈사진〉

이날 대회는 인코스와 아웃코스로 나눠 4인 1조의 12개조를 각각 편성해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단체전에서는 34회(김정곤·조용국)가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28회(고경석·박웅덕)가 준우승, 29회(김정열·범희변)가 3위, 23회(박순환·손숙영)가 4위, 38회(김재석·고창남)가 5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조용국 동문(34회)이 76타로 메달리스트를 차지했으며 범희변 동문(29회)이 우승, 김준현 동문(28회)이 준우승, 김정곤 동문(34회)이 3위의 영예를 안았다. 또 305야드를 친 민홍규 동문(39회)이 롱기스트 상을, 조충훈 동문(27회)이 니어리스트 상을 받았다.

여자부에서는 손숙영 동문(23회)이 87타로 메달리스트와 함께 롱기스트 상을 수상했으며 박선희 동문(35회)이 우승과 더불어 니어리스트 상을 차지했다.
이외에 12회 서관석 동문이 최고령참가상을, 46회 정호준 동문이 최연소참가상을 받았으며 11명이 참가한 30회가 최다참가기상을 수상했다.

양상은 총동문회장은 “많은 동문이 참가한 이번 골프대회가 개인적으로는 재충전의 기회가 됨은 물론 선·후배간 어울림의 장을 통해 돈독한 유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선·후배가 서로 아끼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된다면 모교 발전은 물론 한의학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회를 맡은 이범용 동문회 사무총장은 9월 21일(일요일) 동문회 가족등반대회와 11월 22일(토요일)로 예정된 송년의 밤에도 많은 동문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족의학신문 나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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