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업체 참가, ‘한국한약시험연구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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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업체 참가, ‘한국한약시험연구소’ 개소
  • 승인 2008.06.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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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품질검사기관 지정

한약제조업체 스스로 한약재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한 (주)한국한약시험연구소(대표이사 류경연·한도제약)가 지난 5월 29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검사사업에 들어갔다.
한약재 검사 기준과 방법이 점차 까다로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17개 업체가 모여 스스로 활로를 마련한 것이다.

류경연 대표는 “2010년이 되면 공정서에 수록된 모든 한약재가 검사를 거쳐야만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상황에서 업체들이 자구책을 마련한 것”이라며 “검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정부로부터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말했다.
시험연구소는 잔류농약, 정량, 아플라톡신, 중금속, 회분 등 각종 검사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광원 소장(약학박사)을 비롯해 9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다.

연구소는 지난 5월 6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약품 등 품질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식품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에 이어 9번째 검사기관이 됐다.

연구소설립에 참여한 17개 제조업체는 △고강제약 △고려생약 △광덕생약 △남영제약 △대명제약 △미륭생약 △상록제약 △아쎈코리아 △에이치엠에이엑스 △이레제약 △원덕제약 △조화제약 △중경제약 △천일신약 △청웅제약 △한도제약 △허브팜 등이다. (이상 가나다순)

문의:02)959-0012

민족의학신문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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