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한의사신협 설립 시동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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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한의사신협 설립 시동 건다
  • 승인 2008.06.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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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준비모임 … 타당성 검토에 착수

그간 논의만 무성했던 서울중앙 한의사신협 설립 문제가 본격 논의된다. 최형일 대한한의사협회 기획이사는 오는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상당한의원 상당홀에서 (가칭)서울중앙 한의사신용협동조합 제1차 준비모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비모임에는 한의계의 인사들이 개인자격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인사로는 한의협 전직 회장과 임원, 시도한의사회장, 그리고 지부의 임원 등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변호사, 세무사 등도 준비위원회에 포함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날 모임에서 (주)예우씨앤디의 설동조 대표로부터 신협설립에 관한 설명을 청취한 뒤 신협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설립의 타당성과 추진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형일 이사는 준비모임과 관련해 “공식 논의체가 만들어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발기인대회와 창립식을 치르기 전에 논의과정을 공론화해 예상되는 문제들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회원들을 설득해 정지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족의학신문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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