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GMF 다움생식 김수경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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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GMF 다움생식 김수경 회장
  • 승인 2003.03.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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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과 생식의 만남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건강’이 중요시되는 사회분위기 속에 자연스레 채식, 생식 등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는 현실이다.

김수경(60·(주)GMF 다움생식) 회장은 88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생식 제품을 개발했으며 현재 GMF를 운영하며 한국대체의학연구소장으로 역임하고 있다.

2000년 최초로 한방병·의원에 생식을 공급하고 있는 김 회장은 “생식은 한약의 치료보조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기본적인 식사를 생식으로 하고 한약을 섭취하면 치료효과의 극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처음 생식을 개발할 당시부터 양방의학보다는 한의학에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국소적이고 결과론적인 양방의학에 비해 인체를 소우주로 보아 전체적인 바란스를 우선하는 한의학이 차원이 높은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GMF 내 엔젤사업부에서는 한방병·의원 200여 곳에 생식을 공급하고 있다.

입원 환자보다는 외래 환자가 많은 한방병·의원에서 환자들의 식단관리가 쉽지 않은 만큼 생식을 공급하게 되면 매우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약국 판매와는 달리 한의사가 생식 복용과정 전후를 체크할 수 있어 더욱 장점이 있다고.

OEM 방식으로 생산할 경우 각각 한방병·의원의 특색과 노하우를 접목시킨 맞춤생식이 제공된다.

김 회장은 “‘약’보다는 ‘식품’에 대해 많은 의료인들의 관심이 부족하다”며 “한명이라도 원한다면 찾아가서 생식에 대한 강의를 할 것”이라고.

다음달 8∼12일에 열리는 대구 국제한의학박람회에서도 그의 건강강좌가 예정돼있다.

김수경 회장은 마지막으로 “의료나 식품이나 궁극적인 목표는 건강증진”이라며 “의료계에서 의료와 식품의 결합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양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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