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간 야그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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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간 야그모음
  • 승인 2003.03.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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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바바방···뽕, 인간인가, 오디오인가?

◇국회의원
운전사와 국회의원 친구가 트럭을 몰고 가는데 터널이 나왔다.
터널 위에는 “높이제한 3.5m” 라는 팻말이 붙어 있었다, 둘은 얼른 내려 차의 높이를 쟀다.
불행하게도 4m.
둘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당황하고 있는데, 그 때 국회의원인 친구가 앞뒤를 살펴보더니 말했다. .
“야! 교통도 없는데 그냥 지나가자!!”

◇니네들 그럴 줄 알았다
거북이 세마리가 김밥을 싸서 소풍을 갔다. 그런데 김밥을 먹으려고 보니, 아차 물을 안 싸온 것이다. 거북이는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진 사람이 물을 뜨러 가기로 했다.
물을 뜨러 가게 된 거북이는 자기가 없는 사이에 둘이서 김밥을 다 먹을까봐 걱정이 됐다. 그래서 “너네 김밥 절대 먹지마” 하구선 물을 뜨러갔다.
두마리의 거북이는 물 떠오기를 기다렸다.
하루, 이틀, 1달, 두달을 기다려도 물 떠러간 거북이가 오지 않았다. 기다리다 지친 두마리의 거북이가 김밥하나씩을 집어 먹으려고 하는 순간.
바위 뒤에서 물 뜨러간 거북이가 나오면서 하는 말.
“야 니네들 그런 식으로 나오면 나 물 뜨러 안간다.”

◇무인도에 뭔가 있다?
어느날 세 명의 남자가 무인도에 떨어졌다. 그 무인도에는 식인종들이 살고 있었고 세 명의 남자를 잡아 먹으려 했다. 세 명은 제발 목숨만 살려 달라며 무릎 꿇고 빌기 시작했다.
식인종은 살려주는 대가로 숲은 가리키며 저 숲에서 제일 좋아하는 과일을 10개씩만 따 오라고 했다.
첫 번째 남자가 사과를 10개 따 가지고 도착하자,
식인종은 사과를 모두 엉덩이에 넣되 절대로 표정이 바뀌면 안 된다고 했다.
한개의 사과를 간신히 넣고, 두번째 사과를 넣다가 너무나 아픈 나머지 인상을 찌푸려 그만 잡아먹히고 말았다.

두 번째 남자는 딸기를 10개 따가지고 왔고, 식인종은 똑같이 지시했다.
딸기 9개를 쉽게 넣고 마지막 10개째…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만 웃음이 나와 잡아 먹히고야 말았다.

두명의 남자가 저승에서 만나 얘기를 했다.
“당신은 한 개의 딸기만 더 넣으면 살 수 있었는데 왜 웃어버렸습니까?”
그러자, 두번째 딸기 남자 왈.
“저∼∼∼쪽에서 세번째 남자가 빙긋이 웃으며 수박을 따고 있잖아요….”

◇짜샤
한 목사님이 식인종 마을에 선교하러 왔다가 잡혀먹힐 위기에 처했다. 물 끓일 준비를 한창 바쁘게 하던 식인종이 목사에게 슬쩍 다가와 물었다.
“죽기 전에 좋은 일 하나 하쇼! 성냥 있으면 좀 주구려”
목사는 한참 주머니를 뒤적이다가 성냥대신 라이터가 잡히자 그것을 내밀었으나 식인종은 고개를 저었다.
“그거 말구…”
“이거 아주 신형이오. 한번 써보시오.”
목사님의 말을 듣던 식인종은 갑자기 화를 내며 소리쳤다.
“짜샤, 넌 라이터로 이 쑤시냐?”

◇고래와 새우
고래와 새우가 외나무 다리를 건너게 되었다. 평소 감정이 안좋던 둘이 다리 중간에서 만나게 되었다.
고래 “야 비켜”
새우 “니가 먼저 비켜”
고래 “어쭈 쪼그만게 못 비켜?”
새우 “지랄하고 있네. 니가 비켜”
이렇게 실랑이를 하다가 둘다 죽고 말았다. 왜 죽었을까
·
·
고래는 속이 뒤짚여서 죽고 새우는 간이 부어 죽었다나.

◇참새와 포수
어느날 포수가 사냥을 마치고 돌아오고 있는데 머리에 뭐가 떨어졌다. 만져보니 참새가 똥을 싼 것이었다.
화가 난 사냥꾼 참새에게 “야이 새끼야 넌 팬티도 안입고 다니냐?”
그러자 참새왈 “짜아씩 넌 팬티 입고 똥싸냐?”

◇선배님 말 놓으세요
최불암과 이문세가 길을 걷고 있었다. 그런데 이문세가 낭떠러지로 떨어지려고 할 때 우리의 날쌘돌이 최불암이 재빨리 이문세의 손을 잡아줬다.
최불암 “이문세씨 괜찮아요?”
이문세 “선배님 말 놓으세요”
그날 이후로 이문세는 볼 수가 없었다.

◇기역과 지읒
바이어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인사말을 맡은 곰바우 맨은 영어발음에 문제가 있었다.
열심히 영어발음 연습을 하고 있는 그에게 과장이 와서 한 수 거들었다.
과장 “이보게. 여기 이 G발음은 기역으로 소리 나니 주의 하게.”
곰바우맨 “알고 있습니다. 과장님!”
드디어 설명회날. 곰바우맨은 수많은 사람들 앞에 나가 주위를 쫙 둘러보며 자신있게 외쳤다. “레이디스 앤 겐틀맨!”
장내가 잠깐 쥐죽은 듯 조용했다가 이내 여기저기서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영문을 모르는 곰바우 맨은 어쩔 줄 몰라 가만히 서있는데 과장님이 뒤로 다가와 말했다.
“야, 그럴 때 G발음은 지읒으로 소리가 나잖아.”
그제야 자신의 큰 실수를 깨달은 곰바우 맨은 미소를 지으며 한마디 던졌다.
“오, 마이 잣!”

◇ 60대 노인의 지하철 연령감정법
▲죽어라 책에 머리를 박으면 10대
▲리시버 고쳐끼며 음악감상하면 20대
▲말 없이 창밖을 응시하면 30대
▲꾸벅꾸벅 조는 척 하면 40대
▲가까스로 용기를 내 양보하면 50대
◇썰렁퀴즈 집합
1.하늘과 땅 사이에 있는 것은?
2.영희네 집은 여자형제만 일곱이다. 첫째 빨숙, 둘째 주숙, 셋째 노숙, 넷째 초숙, 다섯째 파숙, 여섯째 남숙이라고 한다. 그럼 일곱째는 누굴까?
3.의사와 엿장수가 좋아하는 사람은?
4.”화장실이 어디 있습니까?”를 중국어로?
5.보신탕 집으로 끌려가는 개의 가장 큰 소망은?
6.아리랑과 쓰리랑은 누가 낳았는가?
7.둘이 먹다 둘 다 죽는 것은?
8.애연가가 담배는 인체에 해롭다는 신문기사가 자주 나오길래 하는 수 없이 과감하게 끊어버렸다. 무엇을 끊었을까?
9. 배보다 배꼽이 크다면?
10.핫도그 파는 과부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정답 위로부터 <과> <영희> <병든 사람> <워다 똥싸> <식인종으로 다시 태어 나는 것> <아라리> <연탄가스> <신문> <젖보다 젖꼭지가 더 클 수도 있다> <도너츠 파는 홀아비>
11. 배 나온 거지를 달리 표현하면?
12. 중형택시와 모범택시의 차이점은?
13. 선풍기를 틀고 자다 죽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은?
14. 보내기 싫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15. 가라오께의 반대말은?
16. 도둑이 도둑질하러 가는 걸음걸이를 네글자로 하면?
17. 농구와 섹스의 공통점과 차이점
18. ‘플레이보이’와 ‘플레이걸’의 차이점
19. 남자가 코가 크면 물건이 크다. 그러면 여자의 손이 크면?
20. 고추잠자리를 두글자로 줄이면?

정답 위로부터 <풍요속의 빈곤> <중형은 승객이 타려 하면 차가 내빼고 모범은 차가 다가서면 승객이 내 뺀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가위나 바위를 낸다> <오라가께> <털레털레> <공통점은 구멍에 넣는 거고 차이점은 농구는 드리블 하다가 넣는 것이고 섹스는 넣은 다음 드리블 하는 것> <플레이보이는 보이는 대로 찝쩍대고, 플레이걸은 걸리는대로 찝쩍댄다> <장갑이 크다> <팬티>

◇남과 녀
남자가 모는 택시에 여자가 타면 “아저씨 빨리 세워 주세요”
여자가 모는 택시에 남자가 타면 “아가씨 빨리 대 주세요”

◇버나드쇼
버나드쇼가 어느 자선파티에서 초로의 부인에게 춤을 신청했다.
“어마나 쇼 선생님, 어째서 저같은 늙은이이게 신청을 하시나요”
쇼왈 “자선파티라서요”

◇여자와 과일
10대: 호도
20대: 밥
30대: 귤
40대: 석류
50대: 토마토(이유는 생략)

◇사라다
외딴집에 고부가 살고 있었는데 방이 하나밖에 없어 한방에서 지냈다. 어느 저녁 늦게 나그네가 하룻밤 묵을 것을 청했다. 시어니는 걱정이 되어 며느리에게 나그네가 입술에 접근하면 ‘귤’, 가슴에 오면 ‘사과’, 허리 밑으로 오면 ‘당근’이라고 소리치라고 했다. 밤중에 잠이 들었는데 며느리가 갑자기 소리쳤다.
“어머니 사라다예요”

◇베토벤과 방귀
남녀가 함께 걷고 있었다. 여자가 갑자기 방귀가 나오려고 했다. 그러나 체면상 꾹꾹 참고 있던중 마침 레코드 가게 앞을 지나게 되었다. 여자는 잘 되었다고 생각하며 음악에 맞춰 방귀를 뀌려고 했다. 마침 ‘운명’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빠바바방--뽕(방귀), 빠바바방--뽕(방귀).
이것을 듣고 남자가 허탈해하며 하는 말 “인간인가, 오디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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