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으로 본 2001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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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으로 본 2001년 한국
  • 승인 2003.03.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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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은 흑마가 비상하는 대길년

바야흐로 2000년대는 太平洋 시대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가 이 시대를 주도한다고 했으니 그것은 우리 大韓民國이 지리상으로 艮方에 속해 있어 艮方 土의 氣運이 木火와 金水의 주변국가를 잘 이끌어 주역이 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國運이 衰하는 시기였던 6·25를 끝으로 중진국으로 들어서기 시작했으며 50년 만인 2000년 6월에는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졌는데 이것은 오직 五十土의 기운이 모아진 때문이다. 이에 관해서는 필자가 格庵遺錄의 原文을 인용하여 이미 1968년에 밝힌 바 있다.

다시 인용하면 ‘統合之年何時 龍蛇赤狗喜月也, 즉 대한민국의 統一은 언제인가. 그것은 辰巳年의 丙戌月이니 곧 庚辰年 丙戌月인 것이다.

아직도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상태이나 이미 관광의 길이 열렸고 유수한 기업의 건설단이 北에 주재해 있으며 2002년 가을에는 京元線이 개통되니 통일의 문턱에 들어선 셈이다.

그러면 2002년 우리나라의 상황은 어떨 것인가를 살펴보자.

(1) 干支로 본 壬午年

앞에서 말한 것처럼 우리나라는 지리적으로 艮方에 속해 있다. 艮方이란 東北方으로 東方은 天地가 시작하는 것이고, 北方은 天地가 閉藏하는 곳으로 즉 처음과 끝이 이어져 一始無始一이며 一終無終一로 世世生生한다는 것이다.

地支로 보면 艮方이 丑寅으로 丑土는 丑中의 辛金이 壬午年의 壬水를 生하고 寅
木은 寅午戌이 合局하여 天地가 相合한다.

특히 午中 丙火와 己土는 年干 壬水의 財官이 되어 祿馬同鄕으로 財官이 又又美하니 政治 經濟 社會 敎育 文化 모든 분야가 생기를 얻고 있다.

그리고 壬午年은 天干의 壬水가 黑色이고 午는 말이므로 새해는 黑馬의 해가 된다. 午中 丙火는 江湖壬水에 비춰 燦爛한 빛을 발하고 黑馬는 飛翔하니 새해 2002년은 大吉年이다.

(2) 易으로 본 壬午年

易象으로 보았을 때 壬午年의 壬水와 午火는 水火旣濟가 된다. 즉 初爻는 陽이고 四爻는 陰이며 二爻는 陰이고 五爻는 陽이다. 그리고 三爻는 陽, 六爻는 陰으로 上卦와 下卦는 陰과 陽이 相應되어 완성을 뜻한다.

이렇게 上卦와 下卦의 이상적인 陰陽配合은 君主와 百姓이 하나가 되어 百姓은 人君을 따르고 人君은 百姓의 뜻이 어디 있는가를 알아서 정책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上卦는 물을 의미하고 下卦는 불을 상징하고 있는데 물은 그 성질이 아래로 흐르고 불은 위로 타오르는 氣質이 있다. 이렇게 水昇下降하는 가운데서 물과 불이 만나 모든 일을 成事시킨다.

周易의 六十四卦中에서 이와 같이 陰陽이 화합하는 것은 오직 水火旣濟卦 뿐이다. 이 卦象의 전체적인 象은 완성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象은 內面에서 安易한 생각을 갖게 하므로 어려웠던 때를 교훈 삼아 지속적으로 나갈 때 발전하는 것이다.

그러면 月別로 2002년의 한 해를 예측해 보자.

(3) 壬午年의 吉凶事

一二月은 정치적으로 大選走者의 소용돌이로 龍爭虎鬪가 심하고 경제적으로는 黎明期이다.

三四月은 與野의 大選走者가 可視化되고 경제는 희망적인 지표가 제시된다. 그러나 好事多魔로 西北方에서 火災가 일어날 수 있다.

五六月은 潛龍인 ○○○氏가 대세를 잡게 되고 경제는 호전되며 社會 敎育 文化가 활성화된다. 온국민이 기대하고 있는 월드컵은 16强에 들고 잘하면 8强도 내다볼 수 있다.

七八月은 與野의 合從連衡이 연출된다. 이러한 渦中에서 소비심리가 사회를 문란시키고 크고 작은 交通事故도 예견된다.

九十月은 초반에 大選走者가 결정되며 수출호조에 힘입어 경제는 안정된다.
十一十二月은 정부가 발표하는 白書를 보고 온 국민은 희망을 갖게 된다.

끝으로 2002년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大權을 누가 쥐느냐에 있다.

筆者의 소견으로는 이번 大選에 앞의 ○씨가 승리할 것으로 본다. 이미 出師表를 띄운 ○씨가 뜻을 접을 경우 그가 도와 주는 사람이 뜻을 이룰 것이다.

또 한가지, 2002년은 말의 해이므로 이번에도 말띠에 태어나는 女子는 八字가 세다고 하여 社會的인 해프닝이 많을 것이다. 흔히들 말띠면 모두 백말띠로 알고 있는데 十干十二支의 配屬에 의해 백말띠는 오직 庚午年에 태어나는 사람이고 말띠가 八字가 세다는 이론은 없다. 오히려 소띠나 토끼띠가 天厄星과 天破星이 있어 五十前까지는 어려움이 많다. 말띠는 天福星을 띄어 事業家나 政治家 그리고 敎育者로 進出 하게 되고 그 어느 때 보다 2002년에 태어나는 사람은 男女모두 太平洋時代를 빛내는 자랑스런 韓國人이 될 것이다.

<필자약력>
▲동국대 한의대, 연세대 보건대학원 졸. 63세
▲현 五聖한의원(서울 서초) 원장
▲大韓命理醫學會長, 한국역리학회 창립임원 역임
▲1959년부터 周易연구
▲論考 ‘望診의 神色辨別’, ‘周易과 遺傳情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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