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그룹 크리스마스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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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그룹 크리스마스 콘서트
  • 승인 2007.11.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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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처럼 빛나는 환상의 하모니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리얼그룹(The Real Group)이 12월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내한공연을 갖는다.
리얼그룹은 이번 공연에서 그들만의 포근함과 부드러움으로 고품격 아카펠라 캐롤을 선사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아카펠라 협회에서 홀리데이 앨범상을 수상한 크리스마스 앨범을 비롯해 스웨덴 전통 캐롤과 지난 공연에 못다한 그들의 음악까지 들려주게 된다.

또 음악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무대와 로비에 설치될 포토 존, 그리고 프로그램북까지 모두 크리스마스 선물 컨셉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지난해 있었던 리얼그룹의 첫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그 동안의 리얼그룹 공연가운데 가장 성공적이고 관객호응도가 높았던 공연으로 꼽힌다.
이들의 음악은 지난 20년 동안 대중적이면서도 다양한 스타일의 아카펠라로 음악 팬 뿐 아니라 전 세계 아카펠라 그룹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다.

원년 멤버 마가레타 뱅손의 뒤를 이어 2006년부터 리얼그룹의 정식 멤버로 합류한 소프라노의 요한나는 리얼그룹의 6번째 멤버로 불리며 오래 전부터 리얼그룹과 음악적 행보를 같이 해왔다. 공연경험이 많은 아티스트다. 알토의 카타리나 헨리슨은 어릴 적부터 피아노와 첼로를 연주했으며, 8세 때부터 합창단에서 노래를 시작했다. 후에 밴드를 결성하고 여러 스웨덴 아티스트들의 코러스로 참여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하던 즈음 왕립아카데미에서 리얼그룹에 참여하게 됐다.

테너파트를 맡고 있는 앤더스 엔덴로스는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왕립음악아카데미에서 5년을 공부했지만, 리얼그룹을 결성하고 피아니스트가 아닌 싱어의 길을 걷게 됐다. 노래뿐 아니라 작·편곡 등을 도맡고 있다. 바리톤을 맡고 있는 페더 칼슨은 음악 못지않게 책을 좋아하고 기타와 피아노 연주에 능하며, 바이올린 연주는 특히 수준급인 재주꾼이다.
베이스의 앤더스 얄케우스는 부모님을 통해 포크음악을 알았고, 6세부터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리얼그룹은 최근 LG 아카펠라 뮤직폰의 음원을 작곡했고, 삼성카드의 CF배경음악 ‘Today’를 녹음해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The Real Group is coming to TOWN’이라는 이름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한국을 찾는 리얼그룹은 지난 콘서트의 조기매진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던 많은 팬들에게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시 : 12월 4일 화요일 오후 8시
◇장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입장료 : R석 8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
◇문의 : 02)599-5743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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