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배꽃과 문화의 향기 안성 ‘아트센터 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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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배꽃과 문화의 향기 안성 ‘아트센터 마노’
  • 승인 2007.04.0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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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면 배꽃이 만발하는 안성은 봄나들이 최고의 여행지로 꼽힌다. 사람 키보다 약간 큰 배나무에는 함박눈이 내린 듯 하얗게 핀 배꽃이 화사한 터널을 만든다.
아트센터마노는 예술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종합예술문화공간이다. 짙은 갈색의 나무 지붕과 노란색 낮은 담장이 포근하게 느껴지는 ‘마노’는 프랑스어로 넓은 정원을 가진 집을 뜻한다.

마노의 외관은 디자인부터 독특하다. 2만평이 넘는 마노의 거꾸로 서 있는 집은 아트 숍과 미술 전시실이 있는 미술관으로, 옆으로 누운 집은 레스토랑으로 사용한다. 미술관 앞에 마련된 야외공연장에서부터 연못까지의 넓은 공원은 잔디밭으로 꾸며졌다.
‘왕의 남자’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친구나 연인, 가족단위로 잔디에 앉아 준비해 온 도시락을 나눠 먹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미술관 뒤편 분위기 있는 산책로를 따라 30분 정도 걸으면 화개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해가 지는 저녁이 되면 정원벤치에 앉아 차한잔을 나눠도 좋다. 10명 이상 단체일 경우 미리 예약하면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도 있다.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0시
◆입장료 : 무료
◆문의 : 031)676-7815
◆홈페이지 : www.mahn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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