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인에 한의학 전파

사진설명-쉴새없이 밀려드는 환자들.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김호순)은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4일까지 인도에서 제43차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 현지 주민 2천5백여 명에게 사랑의 의술을 펼쳤다.

국가보훈처와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인도 의료봉사는 김동욱(울산 처용한방병원) 단장을 비롯한 한의사 17명이 뭄바이에 있는 전통의학 PODAR 아유르베다 병원에서 진료를 실시하고 현지 의사들과 학술세미나를 통해 한의학과 아유르베다 의학의 교류의 장을 열기도 했다.

특히 이번 봉사는 뭄바이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빈민 지역에 교통비가 없어 진료소까지 오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2명의 한의사를 파견, 진료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KOMSTA 관계자는 “의료봉사 기간 동안 인도 보건국장이 예방해 단원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하고 현지 병원 관계자들은 인도 아유르베다 전통의학과 한의학의 교류를 요청해 향후 우리나라와의 지속적인 교류활동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