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과학회, 골반통 주제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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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학회, 골반통 주제 학술대회
  • 승인 2003.03.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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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치료기간은 6~9개월

대한한방부인과학회(회장 이태균)는 지난 1일 강남 차병원 내과센터 지하강당에서 ‘골반통의 한방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를 가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동의대 한의대 부인과 이인선 교수는 골반통의 한의학적 이해를 동의보감 중심으로 발표하였는데 만성 골반통을 보는 한의학적 시간, 일반적 골반통의 원인, 복통 및 소복통, 골반통에 대한 체질치료 및 골반통의 한의학적 개념인 疝症에 대한 고찰을 골자로 하였다.

또한 세명대 한의대 부인과 김형준 교수는 골반통과 월경곤란증이라는 큰 주제 아래 골반통의 이해, 급성골반통의 개괄적 내용과 진단 및 치료, 원발성·속발성 월경곤란증에서 나타나는 주기성 동통의 임상적 특징 및 진단, 만성 골반통의 평가 및 원인과 처치에 대하여 발표했다.

동국대 한의대 부인과 이태균 교수는 ‘자궁근종에 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자궁근종의 개요, 한의학적인 관점, 증상, 진단, 치료에 관하여 발표하였다. 특히 이 교수는 자궁근종의 치료기간은 6~9개월이며, 약 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요한다고 발표하는 등 임상적 지식 위주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경원대 한의대 부인과 임은미 교수는 한의학에서의 자궁내막증에 대한 발표를 통해 신치료방법으로 약물보류 관장법을 소개했다. 약물보류 관장법이란 말 그대로 한약을 직장내로 주입하여 관장하는 방법으로 생식기 주변의 혈관과 피부를 통한 흡수를 도모하게 되어 골반강 내 질환이나 생식기 질환에 응용할 수 있다고 했다.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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