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TA, 창립10주년 기념 ‘후원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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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TA, 창립10주년 기념 ‘후원의 밤’
  • 승인 2003.03.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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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국 10만명에 인술 베풀어

사진설명-25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김호순 단장의 사랑의 종 타종으로 기념식이 시작됐다.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김호순, 이하 KOMSTA)은 지난 14일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신언항 보건복지부 차관, 김종성 국가보훈처 차장, 김홍신·심재철 의원, 안재규 대한한의사협회장 등 관계자와 KOMSTA 단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10주년 기념 및 의료봉사 기금마련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호순 단장의 ‘사랑의 종’ 타종을 시작으로 개회됐으며 신언항 복지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한의학을 모르는 나라에 인술을 실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라며 “2003년부터 대한한방해외료봉사단 지원금 명목으로 정부지원이 확보된 만큼 한의학분야를 국가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한방의 세계화 실현에 필요한 정책적 과제를 적극 찾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재규 한의협 회장도 “이 자리는 KOMSTA 단원들만의 축하자리가 아니라 한의계의 잔치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묵묵히 애써왔던 단원들이 한의학 세계화의 선봉”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 단장은 10회 이상 해외 봉사에 참여한 KOMSTA 임일규 전 이사장, 오광록 부단장, 진선두 서울지부장, 김병수 전남지부장, 설동훈 후원회 간사 등 5명에게 공로패와 산삼 뿌리를, 6개월 간 발달장애아동치료사업에 참가했던 2명에게 감사패와 산삼 뿌리를 전달했다.

93년 네팔 해외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국내·외 이웃을 위한 한의학적 의료구제 사업을 실시해 범 인류애적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설립된 KOMSTA는 현재 650여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며 10년 동안 19개국에 38차례 한방의료봉사를 실시, 총 10만 여명에게 사랑의 인술을 베풀었다. 또한 현재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5개국에 한방병원 개원 및 6개국에 장기 의료진을 파견(정부파견한의사 3명, 국제협력의 4명)하고 있다.

김호순 단장은 “향후 대상국과 봉사 횟수를 더욱 늘리는데 주력할 것이며 정부 지원금으로는 5개국 한방병원에 체계적인 지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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