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전문 생식회사 ‘(주)우리건강(대표이사 김수범·사진)’이 설립됐다.
김수범 대표이사(서울 우리한의원)는 “생식시장도 이제는 한방 영역으로 개척해야 할 때”라며 “지난 6월 26일 설립 이후 상품개발준비중으로 늦어도 8월에는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식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시기는 98년 340여억원 규모에서 지난해에는 1200억원 대까지 확산되는 등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우리건강’은 “한방 원리에 입각한 생식제품을 제공, 적극적으로 한방산업에 진출한다”는 취지다.
‘우리건강’은 사상체질을 접목한 생식과, 일반적인 생식제품을 개발중이며, 이 제품을 일반인과 한의원에 유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생식시장을 비의료인·양의사 등이 선점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한방산업의 대형화, 차별화로 이에 맞설 각오”라고 밝히고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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