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歷代名醫醫案74] 楊禮壽의 醫案⑤
상태바
[歷代名醫醫案74] 楊禮壽의 醫案⑤
  • 승인 2006.11.10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楊禮壽(?~1600) : 584호 참조

■ 제목 : 眼前蟲飛案

■ 내용 : 눈앞에 늘 여러 가지 새나 벌레가 날거나 기어가는 것 같았는데, 손으로 잡으면 없는 것 같은 것은 肝經과 膽經에 病이 있는 것이다. 이때에는 酸棗仁, 羌活, 玄明粉, 靑箱子花 각 40g을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큰 잔으로 물 1잔에 넣고 70% 가량 되게 달여서 찌꺼기째로 하루 3번 먹는다. (『醫林撮要·怪疾』)

■ 원문 : 眼前常見諸般禽蟲飛走, 以手捉之則無, 乃肝膽經爲疾. 用酸棗仁羌活玄明粉靑箱子花各一兩爲末每服二錢水一大盃煎至七分和滓飮一日三服.

■ 설명 : 눈앞에 여러 가지 것들이 날아다니는 것 같이 착시가 생기는 것을 치료한 醫案이다. 비근하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에 대해 구체적인 처방을 제시하고 있다.

■ 변증분석 : 눈앞에 여러 가지 새나 벌레가 날아다닌 것 같은 肝虛證의 전형이다. 이것은 『東醫寶鑑·肝臟』의 “간이 허하면 눈앞이 아득하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귀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마치 다른 사람이 잡아갈 것 같이 두려워한다(肝虛則目황황無所見耳無所聞善恐如人將捕之)”는 증상에서 확인된다. 이 醫案의 증상은 肝虛로 인한 目眩의 증상이라 할 수 있다.

■ 치료분석 : 本案에서는 酸棗仁, 羌活, 玄明粉, 靑箱子花를 치료약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肝經과 膽經으로 들어가는 약물들이다. 특히 心熱煩躁를 치료하는 玄明粉, 益肝氣시키는 酸棗仁, 肝臟熱毒을 다스리는 靑箱子 등을 사용한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 의미가 있다. 羌活을 사용한 것은 木氣를 升提시켜서 肝虛를 치료하기 위한 목적이다.

金南一(경희대 한의대 醫史學敎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