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질환 예방·치료기 개발 특허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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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질환 예방·치료기 개발 특허출원
  • 승인 2003.03.1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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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룡 원장, 등척성운동 응용, 수입대체효과 기대


장시간 앉아 작업을 하는 사무직 노동자나 학생들, 그리고 허리를 같은 자세로 반복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척추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치료할 수 있는 (가칭)버트릭스(등척성운동기 Isometric-Exerciser)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 명인한의원 노상룡 원장이 개발해 특허 출원 중인 이 제품은 모태운동(Matrix movement)을 기본으로 하고, 등척성 운동을 응용한 것으로 허리주변의 지지근을 강화해 허리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식이다.

노 원장은 "이 기구는 모태 내의 척추형태를 유지한 채(몸을 웅크리게 하는 자세) 무릎에 부하를 주고 다리를 펴는 동작을 완전 제한하므로 등척성 운동을 하게 하는 것"이라며 "이때 척추 전체의 지지근이 강화되며 특히, 요추주변의 지지근 강화가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동작이 이뤄지는 동안 무릎에 댄 판을 통해 그 힘을 측정토록 해 병증상의 호전·악화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현재 국내에서 이런 척추치료 및 진단기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으며, 외국제품으로 Cibex와 Biodex 등이 있으나 척추의 등척성운동을 앉아서 하는 것과 등장성운동 및 등저항성운동 기능까지 있고 매우 고가(1억원 이상)에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기구는 안전하게 누워서 등척성운동을 할 수 있고, 제품 원가도 낮출 수 있어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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